::Cooking:: 검은콩국수 만들기

Daily life ♪ 2013. 6. 17. 23:31



국산콩 100%, No 조미료, 홈메이드 콩국수 만들기에 도전


하루전에 검은콩을 불리고, 

다음날에 콩을 삶아서, 

물과 섞어가며 믹서에 갈아 낸 후,

체에 걸러 고운 입자의 콩과 콩물을 받아낸 후, 

냉장고에 넣어둔 후 

달걀을 삶고, 생면을 데치고, 오이를 채썬후

냉장고에 넣어둔 콩국수를 꺼내어

생면투하, 그위에 찹찹 썰은 오이 가지런히 올리고, 반으로 자른 달걀을 사뿐히 균형있게 올려

마지막으로 내가 좋아라하는 별모양 얼음 동동 띄어

완성!



맛은...정말 아무것도 첨가되지 않은 순수한 맛..

그러나 끌리지는 않은맛......다 먹기가 힘드넹...

머가 더 들어가야 되는 것일까..


멍2


(걸러진 콩으로 콩전을 만들었음.  이건 고소하고 맛이 괜찮네..)

'Daily life ♪' 카테고리의 다른 글

[Flower] Tulip bouquet  (0) 2014.02.22
[Flower] Valentine's day Gift  (0) 2014.02.22
[Flower] Wall Hanging  (0) 2014.02.12
::Cooking:: 가지와 버섯 듬뿍 토마토소스 스파게티  (0) 2013.06.22
Making Milk Tea  (0) 2012.11.26

[바르셀로나 여행] 넷째날-피카소 미술관

Travel ★ 2013. 6. 9. 17:24

넷째날 일정

호프만베이커리-피카소미술관-산타마리아노벨라 약국-산타마리아 델마르 성당-점심(La Rita)-고딕지구-쇼핑


바르셀로나에서 꼭 봐야할 미술관 중에 하나인 '피카소 미술관'에 가기위해 나섰다. 오전 10시에 오픈이지만 정시에 도착하면 줄서느라 기다릴꺼 같아서 30분 일찍 도착했다. 근데..사람이 아무도 없어서....ㅋ근처에 있는 호프만베이커리에 가기로햇다.


걸어서 좀 헤매서 한 5분 걸렸나.. 도착해서 크로와상을 사고 다시 피카소 미술관으로 고고

(호프만베이커리 포스팅 보기->)


그새 줄이 길어졌다. ㄷㄷ

한 20분 정도 기다리고 입장..


피카소 미술관 가는 방법: 메트로 4호선을 타고 Jaume역에서 하차후 도보 5분정도 거리에 있다.

개관은 화~토 am10:00~pm8:00r까지이다. 매주 일요일 3시 이후에는 무료 관람이 가능하나 줄이 무지 길다고 한다.



사람들이 먼가 유심히 보길래 나도 따라봤더니..

오디오 대여에 대한 안내문구 였었다. ㅋㅋ

(한국어 지원은 안된다.ㅜㅜ)




미술관내 작품 촬영은 금지였기 때문에..작품 사진은 없다. 

피카소 미술관에는 유년기 시절의 작품을 포함해 청년기, 청장년기, 노년기의 작품들이 골고루 있었는데

유년기 시절의 작품을 보면서 처음부터 추상화를 그린건 아니구나...아카데믹한 그림을 잘 그렸다는걸 알겠됬다. 

역시 기본적으로 그림을 잘 그려야 어떤 화풍의 그림이든 인정받는듯..


피카소 미술관 건물도 멋스러웠는데.. 이곳은 14세기에 건축된 아퀼라르 궁으로 1963년 피카소 미술관으로 개관했다고 한다.

옛모습이 그대로 간직된 곳에서 그리고 직접 피카소가 활동한 도시에서 작품을 보고 있으니 더더욱 감동이 배가되었다.

피카소는 1881년 스페인 말라가에서 태어났고 1895년 바르셀로나로 이주했고 

1904년 파리에 정착하기 전까지 바르셀로나에서 활동했다고 한다.


파리에도 피카소 미술관이 있다. 2년전 파리에 갔을 때 리모델링 중이라 보지 못하고 와서 너무 아쉬웠는데 아직까지 리모델링 중이란다. 흑..2013년 개관예정이라고만 되어 있고 언제 될런지 모르겠다.


1시간 정도 관람 후 나오면서 찍은 사진..참 고풍스럽네..



피카소 미술관에서 나와서 고고싱한 곳은

산타마리아 노벨라 약국과 산타마리아 델마르 성당..아주 가까운 곳에 위치.. 구글 지도의 도움으로 금방 찾았다.

(산타마리아 노벨라 약국 포스팅 보기->)


점심은 메뉴델디아로 먹기 위해 그 유명하다던 La Rita로 이동..

(La Rita 포스팅 보기->)


맛있는 식사를 하고 나선곳은 람블라스 거리의 끝에 있는 콜럼버스 동상

가는길에 행위 예술가들의 보인다. 진짜 동상인줄 알았는데..ㅋㅋㅋ






콜럼버스 동상.. 



캔버스에 그림을 그리고 있는 남자..


그다음 간곳은 고딕지구. 

 과거의 원형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어 13-15세기 건출물을 그대로 볼 수 있는 곳이다.

고딕지구에 들어서는 순간 타임머신을 타고 옛날로 돌아간 느낌이다.




까떼드랄(대성당)

유럽의 성당들은 다 멋있어... 유럽의 미술관의 작품이나 건축물의 이해는 종교, 성경의 이해에서 부터 시작되는 듯하다.




까데드랄을 빠져나오면 다시 현재로 돌아온다.


[바르셀로나 여행] 섯째날- 바르셀로네타 해변

Travel ★ 2013. 6. 9. 10:55

셋째날 일정

Mauri(베이커리)- 라 페드레라 카페- 빈손- 바르셀로네타 해변- 점심(살라망카)- 쇼핑(마시모듀티, 자라 등)-보께리아 시장-Granja La Pallaresa(츄러스&초콜라떼)-슈퍼마켓- 호텔


호텔 예약 시 조식을 신청하지 않은 관계로 아침은 까사밀라 2층에 있는 라 페드레라 카페에서 하기로 했다. 

9시에 오픈하는줄 알았는데..영업시작은 9시 30분이라고 해서 Mauri에 들려 빵을 사서 다시 라페드레라 카페로 향했다.

(Mauri, 라페드레라 카페 포스팅 보기->)


식사 후 간곳은 까사밀라 바로 옆에 위치한 디자인숍 빈손

거의 1시간 넘게 구경한듯... 다양한 아이디어 상품에 보는 재미가 쏠쏠..근처에 갔다면 한번 둘러보기를 추천한다.

(디자인숍 빈손 포스팅 보기->)


오늘 우리의 목적중 하나가 빠에야 먹어보기..ㅎㅎ 가이드님께 추천받은 빠에야 레스토랑이 바르셀로네타 해변에 위치해 있었기 때문에 해변을 구경해보기로함. 원래는 우리도 수영한번 해보자고 했지만 엄두가 안났음...;;

바르셀로네타 해변까지는 메트로를 이용..

바르셀로나는 생각보다 작은 도시라..왠만한 곳은 30분 이내에 다 갈 수 있다는..


지하철에서 내려 한 10분 정도 걸었나...

해변이 나온다...날씨도 좋고 바다도 푸르고..

조깅하는 사람 자전거 타는 사람...해변에 누워 일광욕 하는 사람들이 꽤 있엇다.

근데 물에 들어가서 노는 사람은 거의 없었다. 날씨는 따뜻하지만 물은 차가울듯...


아래 사진에 보이는 반달 모양 건물이 W호텔..외관도 멋지다.

우리도 가기전에 알아보니 뷰는 좋지만 위치가 좀 아쉬워 우선순위에서 밀렸던 곳..

허니문으로 많이 가는 곳인듯하다.




아래 보이는 곳이 빠에야를 파는 살라망카..

실내에서도 식사할 수 있지만 날씨가 좋으니 야외에 자리잡고 식사를 했다.



빵 꼰 또마떼와 하몽인지 살라미인지를 주문전에 가져다 준다.

*빵 꼰 또마떼(Pan con tomate): 바게뜨를 오픈에 구운후 마늘, 토마토즙, 올리브 오일로 맛을 낸 것으로 까딸루냐 지방에서 즐겨먹는 음식이라고 한다.

 



해산물 먹물 빠에야를 주문했더니..

서빙받는 아저씨가 냄비에 빠에야가 있는 것을 슥 보여주고..뒤돌아서 냄비에서 빠에야를 그릇으로 담아주셨다.

안그래도 되는데...그냥 냄비째로 먹고 싶었는데...

부처


2인분인데 양이 꽤 많다. 사실 너무 짜서 양이 더 많은것처럼 느껴졌다. 

바르셀로나 음식이 대부분 짜다고해서 소금빼달라고 안되는 스페인어로 말했건만...못알아 들었는지...

소금을 더 뺐으면 맛있는 음식이었을텐데 아쉽다...

흥4

저기서 반은 남겼다..ㅜㅜ 그리고 이날 물이 정말 많이 땡기더라..



우리가 일어날 때쯤...사람들이 꽤 많아졌다.

너무 일찍 점심을 먹었나 보다..ㅎㅎ



물과 소금으로 채워진 위를 소화시킬겸 해변을 걸었다.




해변에서 나와 쇼핑하러 까딸루냐 광장으로 버스를 타고 갔다. 

까딸루냐 광장에서 조금만 더 내려가면 자라, H&M, 마시모듀티, 데시구알 등 스페인에서 유명한 브랜드와 

다양한 중저가 브랜드들 매장이 모여있다.

마시모듀티에서 남편 옷을 잔뜩사고.. 

(자라, 마시모듀티에서 옷을 살 때는 여권을 챙겨가야 한다. 텍스리펀 받을 수 있도록 해줌)

보께리아 시장에 또 들렸다. ㅋㅋ

(보께리아 시장 포스팅 보기->)


이미 과일로 배가 불렀지만..츄러스를 한번만 먹어볼 수 없다는 남편의 의지로 쵸콜라떼와 츄러스를 파는 Granja La Pallaresa으로 이동(가이드님이 추천해주신 곳으로 유명하다고 한다)

초콜라떼와 츄러스를 시켜놓고 맛있게 냠냠..

 (Granja La Pallaresa 포스팅 보기->)


호텔에 짐을 놔두고 물이랑 주전부리를 사기 위해 슈퍼로 고고..

호텔 근처에 있는 슈퍼를 정말 우여 곡절끝에 찾았다. 호텔에서 한 15분 거리에 있다.


유럽슈퍼엔 정말 다양한 물을 팔아서 너무 좋다는..우리나라는 백화점 가야 다양한 물을 맛볼 수 있는게 아쉽다..

페리에 같은 탄산수도 너무 비싸게 팔고..ㅜ.ㅜ

처음 본 물 브랜드가 대부분이라 맘이 가는걸로 3종류 정도 샀다.



요구르트 종류도 정말 다양하다.



내가 좋아하는 쪼꼬렛뜨~와 과자!!




호텔에 들어와서 물을 벌컥벌컥.. Gasosa라는 물 너무 맛있다. 

레몬향이 나는 달달한 탄산수인데 달다고 해서 입에 쩍 달라붙지 않고 뒷맛이 깔끔하다. 여행중 내내 이물을 사먹었다는..ㅋㅋ



밤에는 호텔 루프탑 Bar에서 샹그리아 한잔하면서 하루를 마무리했다.

(Condes de Barcelona 호텔 포스팅 보기->)

[한남동 맛집] 올프레쉬(All Fresh)

Yummy ♬ 2013. 6. 8. 16:00

All Fresh

신선한 과일이 있는 곳

 생과일 주스, 과일바구니, 먹기좋게 커팅한 컵과일 등을 팔고,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에는(am11:00-pm7:00) 회원농가들이 생산한 친환경 과일과 유기농 야채를 

직거래로 판매하는 ‘파머스마켓'이 열린다.



주중엔 가끔 점심식사를 하고 생과일 주스를 마시러 들르고

주말엔 집근처 슈퍼에서 사던 과일을 파머스 마켓이 열리고 부턴..여기서 산다능..

파머스 마켓에서 파는 과일이 저렴한건 아니지만 친환경이라고 하니..그리고 중요한건 맛! 먹어본 과일들은 당도가 높고 신선했다.

(일반 대형 마트에서 사는거랑 가격차는 별로 없는듯 하나 가끔 망고나 파파야멜론같은 과일은 약간 마트보다 저렴한듯)


 2만원 이상 사면 배달도 가능하니 이용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 ㅎㅎ(인근지역만 가능)


깔끔한 외관.. 



매장 한켠에 열린 파머스 마켓.. 디스플레이가 맘에 든다.



사려고 맘먹고간 수박 구경.. ㅎ

오늘은 2만원 짜리 수박을 17000원에 판다고 하네..

신나2




수박이랑 대추토마토를 사고 배달시켰더니 정확한 시간에 배달주시고~

몇주전에 구입한 딸기한팩의 반이 곰팡이가 펴있어서 오늘 과일 구매하면서 말씀드리니 딸기를 보내주셨당.

요런 센스..좋다..감사감사..^^


수박에 붙어 있는 저농약 농산물 스티커..호홋 안심하고 먹을수 있게 만들어주는인증 표시ㅋ



먹기좋게 잘라서 냉장고에 넣으려고 반을 갈랐다.

쩌억~ 하고 싱싱한 수박소리가 나고..안은 고운 색깔로 잘 익었다.  

먹어보니..넘넘 달다.. 자르면서 몇개 먹었더니 진짜 배부르넹..



한 일주일간은 시원한 수박으로 더위를 물리칠 수 있을듯~

굿보이

[바르셀로나 여행] 둘째날-가우디투어

Travel ★ 2013. 6. 6. 23:11

둘째날 일정

사그라다 파밀리아(성가족 성당)-까사바뜨요-까사밀라-점심(Catalana)-구엘공원-레알광장-저녁(La Fonda)-호텔


이번 여행에서 가이드 투어를 받기로 한 날. 

천재 건축가 가우디의 건축물 투어를 하는 날이기 때문에 여행일정 중 가장 기대되고 설레는 날이었다.

(바르셀로나를 가고 싶은 이유 중 90%는 가우디 때문이라는거...)

출발하기 몇일 전에 한국에서 하루짜리(am10~pm7) 가우디 투어를 신청했다. 작년에 이탈리아 여행때 바티칸 투어를 받아보니 정말 재미있고 유익했다는...그래서 가우디의 걸작의 좀더 잘 이해하고 재미있게 보기 위해 가이드 신청을 했다. 

아는 만큼 보인다고..그말이 딱 맞다. 

유럽여행 가이드로 '자전거 나라'가 유명하지만 소규모로 받을 수 있는데를 우연히 알게되어 'Plan B'  가이드 투어를 신청했다.

한팀 혹은 두팀만 받아서 투어를 해준다는...여러명이 다니는것보다 단촐하고 프라이빗하게 받고 싶다면 소규모 가이드를 추천한다.


가이드 투어를 첫번재 코스는 사그라다 파밀리아(성가족 대성당이라고도 함). 아직도 공사중..

가우디는 사그라다 파밀리아를 짓는 중에 돌아가셨다고 한다.. 

작업을 하러 가던 중에 교통사고로 당했는데..허름한 옷을 입은 가우디를 아무도 알아보지 못하고 사고를 당한채 몇일 방치되었다고 한다...ㅜ.ㅜ 돌아가시게된 이유가 너무 슬프고 안타깝네..


가이드님이 사그라다 파밀리아를 정면에서 가장 잘 볼 수 있도록 공원쪽으로 데려가주심

정말 경이로운 모습이 한눈에...

슈퍼맨



가이드님의 설명을 듣고 입장하러 가는길에 비누방울 놀이를 하고 있는 사람들..

비누방울 만드는 남자가 간지나서 한컷 찍어봄. 비누방울도 간지나게 크다..



성가족 대성당 뒷편. 정면에서 보는 느낌과 다르다.



가이드님이 미리 표를 구입해놔 주심..

성수기때는 표 사는데 1시간정도 줄을 서야 한다고...우리는 기다림 없이 입장할 수 있었다.

유명한 장소나 박물관을 갈 때 기다리는게 싫어서 일찍 나서거나 빨리 들어갈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곤 하는데..

조금만 부지런떨면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는..

사그라다 파밀리아에서 높은 곳까지 갈 수 있는 엘레베이터 탑승 비용은 입장료와 별도로 내야한다.

엘레베이터는 아래 표에 찍혀있는것처럼 탑승시간을 정하고 타게된다. 

(온라인으로 입장권 및 엘레베이터 탑승권을 온라인에서도 예매할 수 있다고 하는데..우리의 경우 가이드님께서 미리 구매해두심^^

여러모로 가이드투어는 편하다)



성가족 대성당 내부.. 외부만큼 내부도 멋지다.



엘레베이터를 타기위해 기다리는 중..

요 앞에 보이는 것이 엘레베이터이다.



바르셀로나 시내가 내려다 보이넹..+.+



남편과 함께^^



성가족 대성당의 부분부분을 좀더 가까이서 볼 수 있다.



다보고 내려가는길..

나선형 계단이 계속 이어진다. ㅎㅎ



내부를 다 보고 외관 구경..

정말 디테일한 조각들이... 멋지다.



주기도문이 각국의 언어로 적혀 있는 곳..

당근 한글도 있었다..한글을 가리키며 한컷^^



입구 밖으로 나와 예배당이 있는 쪽으로 내려가면 가우디가 잠든 곳이 나온다.

옆에서는 카탈루냐 어로 미사가 진행되고 있었다. 우리는 굉장히 조용히 사진을 찍고 나왔다.



그 다음코스는 까사바뜨요. 입장은 하지 않고 설명만 들었다.

호텔가는길에 있었기 때문에 맨날 마주쳤던 카사바뜨요..



밤에 보는 까사바뜨요는 이런 모습이다.



까사바뜨요에서 조금만 더 가면 나오는 까사밀라...

이쪽도 입장은 하지 않고 설명만 들었다.

요기 2층에는 카페가 있어다고 해서 차한잔 하러 가봤다.(라 페드레라 카페 포스팅 보기->



점심 식사 후 이동한 곳은 구엘공원

(맛나게 점심식사를 한 Catalana 포스팅 보기->)




걷다가 쉬어가는 곳.. 돌기둥이 자연스럽게 의자로..



구멍뚫린 곳은 새들이 쉴 수 있도록 만들어 놓은 것이라고 한다. 

자연친화적인 공원이다. 가우디의 건축 철학이 묻어나는 곳이다..




여기는 구엘공원 입구 쪽에 있는 곳이다. 우리는 후문(?)쪽에서 왔기 때문에 구엘공원의 종점은 정문(?)이었다.

넓은 광장이 있고 사람들이 햇볓을 받으며 앉아 있다.



우리도 한컷^^ 

구불구불한 벤치를 만들고 타일을 붙였는데... 타일이 너무 이쁘당..



정문쪽 뷰..



그 유명한 도마뱀..

여기서 사진을 찍으려고 사람들이 바글바글..



구엘공원을 다 둘러본 후 마지막 목적지는 레알광장에 있는 가우디 가로등

레알광장에 도착..그 사이사이 유명한 츄러스집도 가보고 스페인 전통 디저트 뚜론 매장도 가서 뚜론도 사고..(뚜론 포스팅 보기->)

레알 광장에 도착하는 7시가 다되엇다.



이것이 바로 가우디 초기작품 가로등..

가우디가 만들었다고 설명 못들었다면 지나쳤을지도 모르겠다.



가로등 아래 바닥에는 이렇게 안토니 가우디라고 명패가 새겨져 있다.



가우디 투어를 마치고 가이드님께서 추천해주신 La Fonda에 가서 저녁 식사를 했다.(La Fonda 포스팅 보기->)

편안하게, 재미있게 가이드를 해주신 Plan B님께 감솨.

한국오시면 연락이 닿았음 좋겠네요. ㅎㅎ


방송이나 블로그를 통해서 그림으로 영상으로 가우디 건축물에 대해 많이 봤지만..

직접 보는건 또 다른 느낌이다. 이래서 여행을 가나보다. 

가우디의 작품을 직접 보고 느꼈다는 것 때문인지 이날 굉장히 뿌듯했다.

즐거워



[바르셀로나 여행] 첫째날_분수쇼

Travel ★ 2013. 6. 5. 16:12



첫날 일정 

호텔체크인-보케리아 시장-까딸루냐 미술관-분수쇼(Font Magica)관람-호텔


바로셀로나에 도착한 바로 그당일! 호텔 체크인을 하고 허기진 배를 채우기 위해 보케리아 시장으로 고고

싱그러운 과일을 마구 섭취해주고 그 유명하다는 매직분수쇼를 보러 에스빠냐 광장으로 향했다.

메트로를 이용해서 갈까 하다가..구글 지도로 길을 찾아보니 도보로 30분이라고 나와서 이정도쯤이야하면서 걷기로 했다.

바르셀로나 모습을 체감하고자 걷기로 한거였지만..비행기에서도 잠도 거의 못자고 와서 걸어다닐려니..정말 힘들었다.ㅜㅜ

참자 참자하면서 드뎌 도착!

부처


까딸루냐 미술관 앞이 분수쇼를 하는 장소였기 때문에 까날루냐 미술관을 구글 지도에서 목적지로 하고 

알려주는 경로대로 걸으니..미술관 뒷편으로 길을 알려주더라..

가는길에 소박하지만 이쁜 분수가 있어 찰칵..비닐봉지가 에러네...ㅎㅎ



햇살이 너무 좋았다...바르셀로나 여행중에는 날씨가 모두 굿굿..

따뜻하지만 바람은 찬...전형적인 지중해성 기후?

가죽자켓을 입고 다녔는데 햇빛이 강한곳에서는 약간 덥고 그늘에서는 추웠다능..



깔딸루냐 미술관 정면..고풍스러운 건물외관과 시원하게 떨어지는 물줄기..

멋지다. 4시쯤 도착했나? 그시간엔 입장료가 무료라서 공짜로 관람하고 나왔다^^



까딸루냐 미술관에 올라가면 이렇게 바르셀로나 시내가 내려다 보인다.



기둥이 보이는 앞에서 분수쇼를 한다.

분수쇼 할 때쯤이면 사람들이 엄청 모여든다는..ㅋㅋ



남편찍을려고 했는데 사이좋은 커플의 뒷모습이 더 눈에 들어온다. 



분수쇼 보러 내려오는길..제일 위에서 보면 아까 그 기둥때문에 잘 안보인다고해서

아래로 내려옴..ㅎㅎ

저녁 7시 분수쇼가 시작되기 2시간 전부터..정신줄을 놓기 시작.. 너무 졸렸다.

한국시간을 계산해보니 잘시간이더라...시차적응을 못한터라..너무 힘들었다..ㅜㅜ

오늘 놓치면 바르셀로나에 머무는 기간동안 볼 수 없는 분수쇼였기에 꾹꾹 잠오는걸 참고 계단에 앉아서 기다림...



정확하게 저녁 7시가 되니 분수쇼가 시작되었다.

물들이 입질을 하기 시작... 음악도 나온다. 

음악에 맞춰 물줄기들이 움직였다....오호호









햇살을 받은 물줄기들.. 멋지다.

그리스 신화의 한장면같은....ㅎㅎ



내 손바닥위 분수..히힛 요런거 꼭 해보고 싶더라..



분수쇼는 약 30분간 지속되었다. 분수쇼 사진을 다른 블로그에서 보니 ...해가지고 어두울 때 찍은 분수쇼 사진 정말 멋지더라..

밤 9시쯤꺼 보면 좋았을껄...그러나 그때까지 기다렸음 기절했을지도..ㅎㅎ



분수쇼 시간표

5~9월 목~일 : 오후 9시~오후 11시30분

10~4월 금·토 : 오후 7시~오후 9시


분수쇼 장소

지하철 1·3호선 에스빠냐(Espanya)역, 까딸루냐 미술관 앞에 위치한 Pl. de Garles Buigas광장



[한남동 맛집] Ach so- 담백한 독일빵을 맛볼 수 있는 곳

Yummy ♬ 2013. 6. 5. 13:24

내입맛으로 느꼈을 때 맛있는 동네 빵집은 아티장베이커스, 악소, 오월의 종이라고 생각한다.(모두 한남동에 위치)

갠적인 의견이며 한강진역에 위치한 패션5는 동네빵집이 아니라고 생각하므로 패스~

세 가게의 공통점은 다양한 종류의 빵을 팔기보단 먹으면 건강해 질 것같은 빵을 판다는 것이다. 

악소는 세 가게 중에 제일 담백한 빵을 파는 곳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독일빵 전문점이라 그런가..빵 모양이나 맛이 독일사람 같다. ㅎㅎ

악소 내부.. 예전 악소에서 인테리어가 바뀌었다. 빵종류와 맛은 그대로~!인듯 ㅎㅎ


위치는 한남오거리와 순천향대병원 정류장 사이쯤에 있는 골목으로 들어가면 얼마 안가서 보인다.

지도를 첨부하려니 장소가 등록이 안된듯..




점심시간(11:30-14:00)에 가면 런치 메뉴를 먹을 수 있는데 구성은

햄,치즈가 든 브룃헨, 감자스프, 커피이다.

빵과 커피를 마시고 싶다면 런치 메뉴를 시키는 것이 경제적이겠지만..

이미 커피를 마셨으므로..빵과 감자스프를 시켰다.



요렇게 앉아서 먹고 갈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어 있다. 



크림치즈를 바른 검은깨 브룃헨, 햄,치즈를 넣은 곡물 브룃헨, 우유 브룃헨, 그리고 감자 스프를 냠냠..

감자스프에 우유 브룃헨을 찍어 먹으면 맛있다. ㅎㅎ










[남산 맛집] 목멱산방-멋스러운 한옥에서의 식사

Yummy ♬ 2013. 6. 1. 00:29

남산 타워까지 버스를 타고 올라간 후 내려오는 길에 들른 목멱산방

(나는 이런 가게 이름 너무 좋다. 먼가 한국적이잖아..ㅋㅋ)

남산중턱에 한옥으로 멋스럽게 지어진 식당이 있었다니.... 주변 산과 나무와 어우러져 한옥이 더 빛을 발하는듯하다.


남산으로 산책하러 자주가는데 계절에 따라 풍경이 변하는 것이 너무 너무 좋다. 

남산에 올라갔다 오면 진정 힐링이 되는 듯..길도 너무 잘닦여 있고 조경도 잘해놨다. 




목멱산방 옆에 연못가...자연스럽게 물이 흐르고 있고 나무도 너무 멋지다.



식당 입구로 들어가는 길..



삼청동이나 가야 볼 수 있는 한옥.. 요런 곳이 좀 많이 생기면 외국인 관광객들한테 인기일텐데..

목멱산방은 개인소유가 아닌 서울시에서 지어 개인에게 계약임대분양을 했다고 한다.



실내 모습.. 문을 사방으로 열어 놓을 수 있으니 여름에도 에어콘이 필요 없지 않을까 했는데..사진에서 보니 위에 에어콘이 설치되어 있구나 ㅋㅋ



야외에서 좌석이 마련되어 있다. 날씨가 너무나도 좋아서 우린 야외에서 식사하기로 했다.

목멱산방에 도착한 시간이 금요일 5시 반쯤된 시간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거의 없었지만 주말에는 사람들로 엄청 붐빌거라 예상된다. 



들어오는 입구..입구쪽에 평상이 마련되어 있네..



메뉴판.. 식사와 차 종류 가능하다. 밥종류는 산방비빔밥, 불고기 비빔밥, 육회 비빔밥이 있는데 가격이 비싸지 않고 적절한듯..

그런데 메뉴 판에 크게 적혀 있듯이 '셀프서비스'이다. 주문도 가서 하고 음식도 부저가 울리면 가서 받아와야한다.ㅋㅋ

이게 은근 귀찮다. 그리고 진짜 놋그릇을 사용하는지 정말 무겁다. ㅎㅎ



요건 육회 비빔밥..7개의 나물이 정갈하게 나오고 양념된 육회가 나와서 비벼 먹으면 된다.



불고기 비빔밥..



나물을 넣고 슥슥 ~~~비빈다.



맛깔나보인다. 나물도 골고루 들어 있고 인위적인 맛이 아닌 자연의 맛~굿~!

요리

같이 나온 콩나물 국은 간도 안되있어 심심하면서 정갈한 맛이다.



이런데 오면 빠질 수 없는 해산물 부추전. 그렇게 해산물이 듬뿍 들어가 있지 않지만 바삭하고 맛있다.



도토리묵.. 묵에 밀도감이 느껴진다. 양념도 먼가 많이 섞여 있는 맛도 아니고 입안에서 깔끔하다.

감질맛 나는거 하나도 없이 오히려 투박한 느낌의 음식이다. ㅋㅋ




식사를 마치고 차한잔~식후 차를 주문하면 1500원이 할인된다.

아래 차는 십전대보탕. ㅋㅋ 먹어본적이 없어 시켜봤다...

한약 같아..ㅋㅋ 멀 넣고 차를 우려냈을까...검색해봐야겠다. 



집 식혜. 전혀 달지 않다. 조금더 살얼음이 씹히고 차가웠으면..좋을듯하다.



한과 세트..(3천원이란다..) 약과와 유과, 강정으로 구성되어 있다.

한국의 전통차들과 마시기 좋은 디저트이다. 커피에는 케익, 쿠키이듯..



운치있는 곳에서  한국스러움을 느끼며 식사하기 좋은곳으로... 남산올라갔다 내려오는길에 들리면 밥맛이 더 있을듯하다.

외국인 친구가 있다면 한번쯤 데려가고픈 곳이다.


위치는..남산돈까스집들 모여있는 곳에서 가깝다. 




[한남동 맛집] 치즈 카페 SunRich

Yummy ♬ 2013. 5. 25. 00:48

엊그제부터 치즈케익이 땡겨서 오늘 점심 때 가게된 치즈 카페..

한남동에 오픈한지는 꽤 됐는데 잘안가게 되더라고...

유엔빌리지 맞은 편..나름 한적한 곳에 자리잡고 있어 조용하게 즐길 수 있는 곳인듯하다.

내가 갔을 때도 2테이블 밖에 손님이 없었으...


카페 내부... 왼쪽에는 각종 치즈가 판다..오른쪽에는 빵에 발라 먹을 수 있는 크림치즈스프레드

요기서 베이글에 발라 먹을 크림치즈를 고를 수 있다.



이쪽에서는 치즈가 들어간 베이커리 류를 판다. 



다음에는 치즈 머핀 먹어봐야지...



통통한 베이글들..



치즈 케익.. 여러 맛의 치즈케익 조각을 모아 케익처럼 팔기도 한다. 생일에 사서 먹어보고 싶네..



점심시간이라 야채를 먹어야 할거 같아..치킨 슈레드 샐러드 주문(가격은 7,500원이었나.. 그랬던듯)

양이 넉넉하다..



샐러드 소스로 머스타드라 쫌 그랬지만 먹기 괜찮다...구운빵 세조각과 닭가슴살 구이, 체다치즈, 야채

체다 치즈 맛있다. 



양귀비씨 베이글에 바질 어니언 크림치즈 스프레드

양귀비씨를 먹어본적이 없어 고른건데..양귀비씨가 무슨 맛있지는 모르겠지만 깨를 씹듯 약간 톡톡거리셔 식감이 좋다.

베이글도 통통하고 알차네..



바질 어니언 스프레드.. 바질맛, 어니언맛 다 나면서 조화롭다. 베이글에 발라 먹으니 맛있다^^



제일 먹고 싶었던 치즈케익~!!! 어쩔...맛은 있으나 감동시킬 맛은 아니다.

치즈 전문점이라 다른데 보다 맛있을거란 생각은 말았어야 했어..

그래도 달달한걸 먹으니 기분이 업업 된다~!



치즈 빙수도 있으니 좀더 더워지면 먹으러 가봐야지~


위치는 요기




[바르셀로나 여행] 디자인숍 빈손(Vincon)

Travel ★ 2013. 5. 19. 17:31

까사밀라 옆에 위치한 바르셀로나 대표 디자인숍 빈손(Vincon) 

까사밀라 카페에서 아침을 간단히 먹고 들렀다. 

내부는 꽤 넓고 정말 다양한 디자인 제품들이 진열되어 있어 하나하나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다보는데 1시간 정도 걸린거 같다.


빈손 입구



귀여운 차차



카우 미니어처..귀엽..



카메라 랜즈 모앙 컵.ㅋ 종이를 구겨 놓은 모양의 연필꽂이..ㅋㅋ



사고싶었던 미니어처..ㅜㅜ


 

다양한 색상의 몰스킨



코르크 마개로 만든 의자.. 앉아 보고 싶었지만 왠지 겁나..



팬텀 의자..컬러 이쁘당..




다양한 형태의 양초..토마토, 파프리카 양초.. 너무 귀엽다..


 

위트있는 양초



털실모양 양초



아이들을 위한 곳.. 




여기서 부터 주방 용품



생수통.ㅋㅋ



마카롱 만드는 도구..유용할듯.



귀요미 컵과 쟁반



컵받침. 식빵 모양컵받침 귀여워..



요기엔 카우 장식품이 많은편


 

2층으로 올라오면 주방 및 침식 가구가 있다.



2층 테라스로 나가면 유일하게 까사밀라의 뒷편을 볼 수 있다.

(가이드님이 알려주심)



빈손의 유명한 쇼핑백..





까사밀라 보고 들려보면 좋은 곳이고 디자인을 공부하는 학생들이라면 반드시 들려 영감을 받으면 좋을듯하다.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화장실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