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맛집] 테이스팅룸 & 미키크레올

Yummy ♬ 2013. 3. 20. 21:12

요즘 이태원에서 핫 플레이스 중 한 곳인 테이스팅룸 & 미키크레올에 점심식사하러 갔다.

여기 지나갈 때마다 늘 가봐야지 했는데 ..드뎌 오늘 다녀옴 ㅋ

바로 옆에 부짜피자도 있고  몇발자국 더 가면 몇일전에 포스팅한 한남진돈부리도 있다.

외관은 깜직한 캐릭터가 그려져 있는 건물 ㅎㅎ



이 건물을 전부 쓰고 있다. 지하 1층 부터 3층까지 좌석이 있는듯. 우리가 안내 받은 곳은 3층!



3층엔 좌석이 많지 않다. 세 테이블이 있어서 아늑하게(?) 식사 가능 하다. 

창가 좌석에 앉은 후 메뉴판 확인~ 메뉴가 두 타입이라 이름도 테이스팅룸 & 미키크레올 이란다..




먹어보고 싶은 메뉴가 많다. ㅎㅎ

우리가 시킨 메뉴는 green monster flat bread(21,900원)

벨기에산 베이컨과 시금치가 듬뿍 올라간 플랫 브레드

시금치는 국내산이라고 ...하셨음



서빙하시는 분이 먹기 좋게 커팅해주심~



생시금치가 듬뿍 올라가 있다. 싱싱해 보여 +.+ 


 

잘라진 플랫 브래드를 요렇게 싸서 베어 먹는다 ㅎㅎ

플랫 브래드에 발려진 소스와..시금치.. 은근 잘 어울린다. 캭 맛있어~!!!

생시금치를 이렇게 먹으니 색다르넹.. 


그다음 메뉴는 

white mussel gumbo(21,600원)

빼네를 넣은 홍합검보와 브레드 바스켓

곱창 잠발라야가 인기 메뉴라고 하는데..곱창을 안먹는 관계로... 무난한 메뉴로 시켰다.



메뉴가 냄비에 먹음직 스럽게 담겨져 나온다. 떠먹을 수 있도록 국자와 보울을 준다. 앞앞에 놓고 먹기!



통통한 홍합과 늘 파스타로만 먹었던 팬네..가 스튜(?)요리로..

요란하지 않고 얌전한 맛..


마지막 요리는 garlic jukumi olive oil(21.900원)

해남쭈꾸미와 마늘을 노리노릿 팬 프라이한 올리브 오일 파스타

과연 쭈꾸미를 넣은 파스타는 어떤맛있을까 궁금해서 시킨 메뉴.. 쭈꾸미가 몸에 좋기도 하고.ㅎㅎ



쭈꾸미 크기가 한입넣기에 적당. ㅎㅎ 부들부들.. 파스타는 바다의 맛..이 났다. 

앞에 메뉴를 이미 반정도 먹어서 배가 부른 상태라 맛있게 먹지는 못했다. 글구 면발이 탱탱하지 못해 좀 아쉬웠음..

3명이 3개의 메뉴를 시켰는데 다 못먹었다. 아주 조금 남긴정도이지만..ㅎㅎ


마지막 입가심은 아메리카노로..(사발같은 머그에 담겨나왔다. ㅎㅎ)




전반적으로 친절하고 음식 맛도 좋다. 흔한 메뉴가 아니라 골라먹는 재미가 있다.ㅎㅎ

나머지 메뉴들도 먹어보러 또 가야지~ 



위치는 여기를 참고..한강진역에서 이태원 방향으로 올라가는 사이에 있다. 아우디 매장과 Trevia 건물 사이 골목으로 들어가 바로 왼편에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