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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여행] 섯째날- 바르셀로네타 해변
셋째날 일정
Mauri(베이커리)- 라 페드레라 카페- 빈손- 바르셀로네타 해변- 점심(살라망카)- 쇼핑(마시모듀티, 자라 등)-보께리아 시장-Granja La Pallaresa(츄러스&초콜라떼)-슈퍼마켓- 호텔
호텔 예약 시 조식을 신청하지 않은 관계로 아침은 까사밀라 2층에 있는 라 페드레라 카페에서 하기로 했다.
9시에 오픈하는줄 알았는데..영업시작은 9시 30분이라고 해서 Mauri에 들려 빵을 사서 다시 라페드레라 카페로 향했다.
식사 후 간곳은 까사밀라 바로 옆에 위치한 디자인숍 빈손
거의 1시간 넘게 구경한듯... 다양한 아이디어 상품에 보는 재미가 쏠쏠..근처에 갔다면 한번 둘러보기를 추천한다.
오늘 우리의 목적중 하나가 빠에야 먹어보기..ㅎㅎ 가이드님께 추천받은 빠에야 레스토랑이 바르셀로네타 해변에 위치해 있었기 때문에 해변을 구경해보기로함. 원래는 우리도 수영한번 해보자고 했지만 엄두가 안났음...;;
바르셀로네타 해변까지는 메트로를 이용..
바르셀로나는 생각보다 작은 도시라..왠만한 곳은 30분 이내에 다 갈 수 있다는..
지하철에서 내려 한 10분 정도 걸었나...
해변이 나온다...날씨도 좋고 바다도 푸르고..
조깅하는 사람 자전거 타는 사람...해변에 누워 일광욕 하는 사람들이 꽤 있엇다.
근데 물에 들어가서 노는 사람은 거의 없었다. 날씨는 따뜻하지만 물은 차가울듯...
아래 사진에 보이는 반달 모양 건물이 W호텔..외관도 멋지다.
우리도 가기전에 알아보니 뷰는 좋지만 위치가 좀 아쉬워 우선순위에서 밀렸던 곳..
허니문으로 많이 가는 곳인듯하다.
아래 보이는 곳이 빠에야를 파는 살라망카..
실내에서도 식사할 수 있지만 날씨가 좋으니 야외에 자리잡고 식사를 했다.
빵 꼰 또마떼와 하몽인지 살라미인지를 주문전에 가져다 준다.
*빵 꼰 또마떼(Pan con tomate): 바게뜨를 오픈에 구운후 마늘, 토마토즙, 올리브 오일로 맛을 낸 것으로 까딸루냐 지방에서 즐겨먹는 음식이라고 한다.
해산물 먹물 빠에야를 주문했더니..
서빙받는 아저씨가 냄비에 빠에야가 있는 것을 슥 보여주고..뒤돌아서 냄비에서 빠에야를 그릇으로 담아주셨다.
안그래도 되는데...그냥 냄비째로 먹고 싶었는데...
2인분인데 양이 꽤 많다. 사실 너무 짜서 양이 더 많은것처럼 느껴졌다.
바르셀로나 음식이 대부분 짜다고해서 소금빼달라고 안되는 스페인어로 말했건만...못알아 들었는지...
소금을 더 뺐으면 맛있는 음식이었을텐데 아쉽다...
저기서 반은 남겼다..ㅜㅜ 그리고 이날 물이 정말 많이 땡기더라..
우리가 일어날 때쯤...사람들이 꽤 많아졌다.
너무 일찍 점심을 먹었나 보다..ㅎㅎ
물과 소금으로 채워진 위를 소화시킬겸 해변을 걸었다.
해변에서 나와 쇼핑하러 까딸루냐 광장으로 버스를 타고 갔다.
까딸루냐 광장에서 조금만 더 내려가면 자라, H&M, 마시모듀티, 데시구알 등 스페인에서 유명한 브랜드와
다양한 중저가 브랜드들 매장이 모여있다.
마시모듀티에서 남편 옷을 잔뜩사고..
(자라, 마시모듀티에서 옷을 살 때는 여권을 챙겨가야 한다. 텍스리펀 받을 수 있도록 해줌)
보께리아 시장에 또 들렸다. ㅋㅋ
이미 과일로 배가 불렀지만..츄러스를 한번만 먹어볼 수 없다는 남편의 의지로 쵸콜라떼와 츄러스를 파는 Granja La Pallaresa으로 이동(가이드님이 추천해주신 곳으로 유명하다고 한다)
초콜라떼와 츄러스를 시켜놓고 맛있게 냠냠..
(Granja La Pallaresa 포스팅 보기->)
호텔에 짐을 놔두고 물이랑 주전부리를 사기 위해 슈퍼로 고고..
호텔 근처에 있는 슈퍼를 정말 우여 곡절끝에 찾았다. 호텔에서 한 15분 거리에 있다.
유럽슈퍼엔 정말 다양한 물을 팔아서 너무 좋다는..우리나라는 백화점 가야 다양한 물을 맛볼 수 있는게 아쉽다..
페리에 같은 탄산수도 너무 비싸게 팔고..ㅜ.ㅜ
처음 본 물 브랜드가 대부분이라 맘이 가는걸로 3종류 정도 샀다.
요구르트 종류도 정말 다양하다.
내가 좋아하는 쪼꼬렛뜨~와 과자!!
호텔에 들어와서 물을 벌컥벌컥.. Gasosa라는 물 너무 맛있다.
레몬향이 나는 달달한 탄산수인데 달다고 해서 입에 쩍 달라붙지 않고 뒷맛이 깔끔하다. 여행중 내내 이물을 사먹었다는..ㅋㅋ
밤에는 호텔 루프탑 Bar에서 샹그리아 한잔하면서 하루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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