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맛집] OKitchen 오키친

Yummy ♬ 2013. 8. 14. 18:43

점식식사하러 오랜만에 오키친으로 고고


한옥느낌이 나는 정겨운 내부



고추와 마늘을 말리는 중인지..인테리어 소품인지..

아마 고추를 말리려고 걸어놨는데 덤으로 인테리어 효과까지 얻은 듯하다.



식전빵. 

오키친은 식전빵이 맛있어서 음식도 먹기 전에 배가 찬다는..

소보루 빵(달지 않고 고소함) 처럼 생긴거 너무 좋다.

사진에는 없지만 포카치아 빵도 주심



점심코스 메뉴로 주문(24,000원)

가격이 올랐어..ㅜㅜ


첫번째 플레이트..

신선한 맛이다. 입에서 부들부들 살살 녹는다.

서빙하시는 분이 친절하게 어떤 생선인지 알려주시고 머 부터 먹어야 되는지 말씀주심

앞에 보이는것부터 초록색 덩어리(?) 순으로..

매번 먹을 때 마다 느끼는거지만 초록색 덩어리는 향이 너무 강하다...

맨날 먹고 나서 후회한다는...



오늘의 슾은 옥수수 스읍~~~~

슾과 메인 요리가 자주 바껴서 가끔가도 새로운 것을 먹는 거 같다는 장점이~

가끔 슾도 강해서 다 못먹는 경우가 있었는데 오늘은 참 맛난다..ㅋ

싹싹 비웠음!



크루통을 넣은 샐러드. 위에 하얀색 덩어리는 요거트 치즈~

색감이 참 곱다. 비쥬얼로 식욕을 돋게한다



내가 선택한 메인메뉴는 오징어 먹물 파스타

고소하다. 바질 향이 쫌 나는 것이 입맛에 잘 맞는다.

링모양 오징어도 부들부들



마지막 하이라이트! 디저트

오키친 디저트는 훌륭하다고 생각~!

4명이 테이블에 앉았기 때문에 4가지 케익을 다 맛볼 수 있었다.

후훗~~



브라우니.. 리치한 맛..

너무 달지 않고 초콜렛맛이 풍부하게 느껴진다.



치즈케익.. 도 역시 맛나

냉장고에 넣어 두셨는지 차갑다. 역시 치즈케익은 차갑게해야 맛난다



살구가 올려져있는 케익. 

아무래도 아몬드 가루를 넣은듯. 고소하고 맛나




간만에 4명이 모여 오키친에서 Eat 수다를 해주시고~

즐거운 점심시간이었음!!

즐거워



오키친 위치는 

해밀턴 호텔 지나서 녹사평 방향으로 조금만 더 가서 나오는 첫번째 횡단보도에서 

딱 보이는 골목으로 들어가면 간판이 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