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동 맛집] 팥빙수가 맛있는 '담장옆에 국화꽃'
서래마을에 있던 담장옆에 국화꽃이 한남동에도 생겼다
2년전에 서래마을에서 빙수를 맛보고 넘 좋아라 했는데..
주차 땜에 너무 고생해서 다시는 안가게 된곳..
집근처에 생기니 너무 좋네..
거의 일주일 마다 한번씩 들르는듯 하다;;
한남동과 이태원사이 한적한 골목에 카페들이 속속들이 생기고 있는데
여기도 그런곳에 위치해있다.
붐비지 않고 좋고 외관도 멋스럽다. 간판 폰트도 넘 맘에 들어!
아우디 매장 옆에 있는 골목으로 들어가 '부짜피자'를 바라보고 왼쪽 골목으로 조금만 들어가면
아래와 같은 간판이 보인다.
실내 공간은 적당한 편인듯
좁지도 넓지도 않고..
입구에서 주문하는 곳까지 다양한 떡과 전통 과자(?) 같은 메뉴들이 진열되어 있다.
저기 보이는 대추칩 사고 싶네..
팥빙수에 올려져 나오는데 바삭한 것이 과자 같다.
선물 세트, 답례품도 주문할 수 있는 듯
곧 다가오는 내 생일에 떡케익을 사볼까...
근데 떡이 케익보다 더 살을 잘 찌게 하는 거 같아...
주문한 담꽃 빙수와 설기와 한라봉 경단(?)이 나왔다.
음식 담에 내는 그릇이 중요한데 빙수는 놋그릇과 참 잘 어울린다.
빙수 다 먹고 놋그릇을 들어봤는데 무겁더라..ㅎ
얼음은 우유를 얼려서 만들었고. 팥, 대추칩, 밤, 인절미가 올려져 있다.
재료 하나하나 다 맛있엄...(팥이 좀 덜 달았으면 좋겠지만..)
특히 대추칩에 반했다...+.+
떡도 너무 맛나..ㅜ.ㅜ
빙수와 떡의 조화가 굿굿..
겨울에 단팥죽에 떡 먹으면 진짜 든든할듯..
빙수는 한그룻에 일인분으로 적혀있지만 둘이서 빙수 하나와 떡과 함께 먹었을 때 꽤 든든하다.
(식사하고 먹기엔 부담이 될수도..)
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