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맛집] 보케리아 시장(St. Josep La Boqueria)
4박 5일 바르셀로나 여행에서 무려 3번이나 들른 보케리아 시장
여행에서 한번 간 장소는 다시 가기 어려운데.. 신선한 과일의 맛을 잊지 못해 또 찾아갔다.
매일 가고 싶을 만큼 과일 맛이 최고다
람블라스 거리에 위치해 있고 지하철 Liceu 역 하차하면 바로 찾을 수 있다.
보케리아 시장 앞에서 한컷^^
들어가자 마자 바로 나오는 초콜렛 가게.. 초콜렛과 주전부리가 널려있다.. 다양한 초콜렛 모양에 눈이 너무 즐겁다.
보다 못해 몇개만 먹어야지 하면서 초콜렛 4개를 담았다.. 시장에서 파는 초콜렛이라고 절대 저렴하지 않다. 개당 2유로씩은 하는듯..수제 초콜렛이라 그런가..
초콜렛을 고르며 즐거워 하는 중...초콜렛 종류가 많아서 일일히 맛이 어떤 재료가 들어갔는지 물어보지도 못하고 모양에 의지해 선택했다. ㅎㅎ
신선한 채소.. 진짜 신선해 보인다. 여기서 장봐서 만들어 먹고 싶을 지경..
말린 과일과 견과류.. 대형 춥파춥스가 누워있다. ㅋㅋ 춥파춥스는 스페인꺼라는..그리고 춥파춥스 로고는 초현실주의 화가 '달리'가 디자인 했다고 한다. 어렸을 때 많이 먹었지만...스페인꺼인줄 몰랐고 더더욱 로고를 디자인한 사람이 유명한 화가일 줄이야..
형형색색의 과일들이 먹기 좋게 잘라서 팔고 있다.
보케리아 시장내에 과일 집은 정말 많다. 초입에서 사먹든 조금 들어가서 사먹든 과일맛과 가격은 동일한듯^^
(어떤 블로그에서 안쪽에서 파는것이 더 저렴하다고 해서 들어가봤지만..가격 차가 없더라..)
우리나라에서 비싼 망고를 담아서 양에 따라 1.5유로 에서 2유로까지 판다.
망고는 3일 내내 먹고 또 호텔에서 아침에 먹는다고 싸가지고 갔다.
신기한 과일들도..요렇게 있다.
정말 시원하고 맛이 끝내주는 쥬스~ 1.5유로에 맛볼 수 있다.
목이 무지 탓는데 저 시원한 과일주스가 목구멍으로 넘어갈 때 그 느낌이란~!!!
딸기... 망고.. 파인애플..키위..수박....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우리나라 재래시장도 이렇게 눈과 입이 즐겁도록 하면 잘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신선한 해산물도 판다...생선이 진짜 싱싱해보임..시장에 이런물건 있음 당장 사고 싶을듯하다.
바르셀로나 현지인들이 부러워....
다양한 치즈들
계란도 굉장히 귀엽게 디스플레이를 해놓고 판다.
우리나라처럼 계란 판을 쌓아놓고 팔지는 않네...
시장내에도 자리잡고 혹은 서서 식사 대용으로 할 만한 메뉴들이 있다.
하몽이 올라간 핏자도 판다.
무슨 메뉴인지는 모르겠지만.. 굉장히 맛있어 보이는 음식들 파는 곳
사람들이 서서 먼가를 열씨미 먹고 있길래 다가가서 본것은.. 튀김 요리들!
바로 튀긴것들을 아래 보이는 곳에 놓아둔다..
대충 보면 어떤 해산물인줄 알겠다.. 근데좌측에 있는 통통한 튀김이 먼지 몰라 한번 시켜봄..
소스를 찹찹 뿌려서 먹었다... 먹으면서도 해산물맛이긴한데...먼지 잘 모르겠다는..ㅎ
인터넷으로 찾아보니 대구살어묵 튀김이라고 한다..ㅎㅎ
눈과 입이 모두 즐거워 지는 곳. 북적북적 시장느낌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곳
또 가고 싶다아~!!!!